팬티의 역사
팬티의 어원은 베네치아 수호 성인 판타레오네에서 유래하였으며 지금처럼 짧은 팬티의 역사는 채 100년도 되지 않는다
여성의 팬티가 에로티즘의 상징으로 부각되면서 남성들은 종종 여성의 팬티 속을 상상하는 환상에 빠지기도한다.
일본의 전통의상인 기모노는 노팬티로 입을 때가 옷의 미와 선을 가장 잘 드러나므로 노팬티로 입어왔다. 1925년 일본의 제국 백화점에서 큰 화재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황족의 여인들이 전원 사망하였는데 그 이유는 기모노 차림의 그녀들이 모두 노팬티였으므로 구조용 사다리를 타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구조용 사다리를 탈 경우 자신들의 생식기가 밑에서 안타깝게 바라보는 시민들에게 드러나게 될 것이고, 그런 수모를 겪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한 것이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사회적인 반항이 일게 되었고 국가에서는 팬티를 입는 것을 권장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이렇게 해서 그 유명한 ‘와코루’가 탄생되었다.
전쟁으로 물자가 부족해지자 천을 아끼기 위해 다리 부분을 깊게 판 삼각팬티가 개발되었으며 삼각팬티는 착용감과 활용성면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것이 유럽보다 동양의 일본에서 삼각팬티가 먼저 개발된 이유이다.
중세의 유럽에서는 발목까지 오는 긴 스커트가 유행했기 때문에 팬티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다. 그래서 여성들은 거의 대부분이 노팬티로 다니게 되면서 성문란으로 이어졌는데, 르네상스기의 메디치가의 카트린느와 궁정의 여성들이 엉덩이 고삐라는 이름으로 팬티를 착용하기 시작했지만 삼각팬티가 아닌 무릎까지 덮는 가랑이 팬티였다. 이 엉덩이 고삐는 무릎에서 끈으로 묶어서 입는 것으로 승마를 할 때 신체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승마 바지가 허벅지부분에서 무릎부분까지 둥글고 넓은 이유도 엉덩이 고삐라는 속옷에서 착안되었다고 볼 수 있다.
우리의 전통 한복을 보면 여성의 속옷으로 단속곳, 고쟁이, 속속곳, 다리속곳 등으로 한복은 속옷을 잘 입어야 맵시가 나는 의상이기도 하지만 지금의 팬티와는 차이가 있다.
사실 아무것도 입지 않는 나체의 여성보다 나체의 마지막 단계인 팬티를 입고 있는 모습이 더욱 에로틱하다. 남자들의 경우 대부분이 야릇한 속옷을 입은 여자의 모습에서 성적 자극을 더많이 받는다.
출처 : www.lju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