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고 바라보는 모습

초식남? & 건어물녀?

도라산 2009. 10. 7. 11:20

초식남? 풀만 먹고 사나요?

초식남은 2006년 일본의 칼럼니스트 후카사와 마키가 처음 사용하면서 유명해진 말입니다. 성격이 양과 같은 초식동물처럼 순하고 혼자 있기를 즐기며 이성과의 연예와 결혼엔 도통 관심이 없는 20~30대 젊은 남자를 가리킨다고 해요. 그럼 반대는 육식남이 되는 건가요?







건어물녀? 이건 뭐지?

건어물녀는 2007년 7월 일본에서 인기리에방영됐던 TV드라마 '호타루의 빛'에서 나온 말로 직장에선 매력 넘치고 유능하지만 집에만 오면 아무렇게나 옷을 입은 채 마른 오징어 안주에 맥주 한캔을 마시며 고독을 즐기는 여성을 말한데요.
일에 지쳐 연예는 잊고 사는 여성들을 가리켜 건어물녀라고 하는 것은 연예세포가 말라 건어물처럼 되었다고해서 만들어진 말이랍니다.

ㅎㅎ "건어물녀! "그래도 부르기가 좀 가혹하지 않나요??



건어물녀 진단 테스트

□ 집에 있을 때는 츄리닝 차림

□ 쉬는 날엔 노메이크업 & 노브라가 기본

□ 아! 귀찮아. 대충. 뭐 어때. 이런말이 입버릇

□ 취한 다음날 아침, 출처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방안에

□ 제모는 여름에만 하면 OK!

□ 잊은 물건은 까치발로 방에 들어가 가지고 온다.(구두 신은 채로)

□ 답신문자는 짧고 늦다.

□ 혼자 TV에 장단 맞추며 대화한다!

□ 냉장고 안에 제대로 된 먹을 게 없다.

□ 라면을 냄비 째 먹을 때가 있다.

□ 방에 널어 놓은 세탁물은 개켜 놓기도 전에 그냥 입어 버린다.

□ 최근 가슴이 두근거린건 계단을 오를 때가 전부다.

□ 그러고 보니 한달이상 일관계와 가족이외에 이성과 10분이상 말해 본 적이없다.

□ 솔직히 이걸 체크하는게 귀찮다.

□ 솔직히 질문에 체크해 가면서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는 자신을 발견했다.